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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보는 일상

매년찾게 되는 진해...벗꽃은 못봤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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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말하면 매장당할수도 있지만...ㅎㅎ 친척들이 모여 사는 곳이 진해인데....
문제는 그 일말고...친구가 있다는 이유로 자주 들린다.
어김없이 올해도 찾아갔지만...문제는 벗꽃축제가 끝났다는 거...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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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있어 더욱 좋은곳.....날씨는 왜이리 구린지....전날 과음으로 숙취를 이기지 못하고 뒹굴고 있을 무렵...
친구의 전화로 부시시한 눈을 비비며 담배연기속에 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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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고 해야하나....솔직히 요즘은 여자친구 있는 친구가 그리 부럽지는 않다.
점점 솔로예찬론자가 되어 가는듯해...가끔 두렵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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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찍사의 한계는 결과물에 자신이 없다는 것.....그치만 찍히는 것 보다...찍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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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위해 과감히 러브샷을 날려 주는 센스~예전 같으면 저리 가라라고 했겠지만....요즘은 그져 무덤덤하다.
한편으론 있는 놈이라도 즐겨라~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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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두캔과 신나는 고스톱으로 분위기를 띄운 다음....안줏거리를 찾아 열심히 시장을 헤매였다.
한편으론 이런 곳에서 작은아버지를 봐선 않된다고 열심히 좌우를 살폈다.
솔직히....걸리면 죽음은 아니지만...집안의 장손으로서 그 책임을 피하기는 어려웠기 때문이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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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가 꼭~부탁한...사진.....우측에 남정내 여럿 죽이는 옷들이 널려 있구나....
봉이 침으로 도배가 되어버린 이 도로는 어쩌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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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샷 날려 보았더니....노출 전혀 안맞고..(이전에도 안맞았지만 ㅡㅜ) 촛점은 예술이네....다행히 은희라도 핀이 맞았으니 망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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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의 예술이라고나 할까???? 이 살 한점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매우크다.
예전 같지 않게 술 먹는게 싫어지고....그져 웃고만 싶은데....이런 한점한점은 소주를 댕긴다.
망할 소주회사는 도수를 낮춰 병수 늘리기를 하고.....주머니 사정은 갈수록 험해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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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친구인 상치가 빠질소냐......나의 동반자인 깻잎이 빠질소냐....
아~갑작스레 생각나는 깻잎부침개.......이런 잡다한 기억이....나를 힘들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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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명령을 받고 심히 힘들어 하는 덕군.....내가 술을 끊든지 해야지....ㅎㅎ 갈수록 처량해 지는구나...
나보다 니가 더 빨리 여자를 만나야 겠구나....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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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잇가심으로 닭을 뜯으며 조용히 마무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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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도 이렇게 추억만들기를 했다.
지금도 수많은 추억을 만들어 내고는 있지만....통계를 내어 보면, 어찌된것인지 꽃과 산...바람...이런 아름다운 뉘앙스를 가진 것들이 없고..죄다 술로 인한 추억인지....오호~통제라~

빠른 시일내에 추억거리 뉘앙스를 바꿔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