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나열하는 사항은 대단히 주관적인 관점이기 때문에 결코 추천할 만한 사용기는 아닙니다.
다만 본인같이 중복투자?를 하실분만 잠깐 보면 대단히 큰 도움이 될듯 하여...몇가지 남깁니다.
참고로...본 사용기는 지극히 주관적이며....그림이 없네요 ㅡㅡ..
예전 사진 찾기가 굉장히 힘드네요 ㅋㅋㅋㅋ 무엇보다....탐론을 팔아 버렸는지라 ㅡㅡ.
객관적인 자료를 만들지 못합니다.
비교대상은.....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TAMRON SP AF 17-50mm F2.8 XR Di II LD (A16) 과 자타가 공인하는 명품 Canon EF 24-70mm f/2.8L USM 제품입니다.
물론 가격적인 면에서 탐론보다 L렌즈인 캐논이 3배 높습니다. 가격이 높으니 당연히 좋겠지요.
단순히 가격만으로 논하기 힘든 무언가가 있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 TAMRON SP AF 17-50mm |
![]() Canon EF 24-70mm |
두 렌즈를 두고 많은 갈등을 하실껍니다. 아마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라면....대부분이라고 해두죠. 하지만 보통의 분들은 " 돈 있으면 당연히....캐논의 L렌즈를 사지..."라고 하실껍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써 보지는 않았지만....모두들 좋다 좋다 하니까....당연히 좋겠지....라고 생각을 했었죠.
처음에 제가 L렌즈를 접한건 우연한 기회가 아니었습니다.
몇살 먹지는 않았지만.....저희 어머님의 철칙이신.....이왕 할때 좋은거 하자....라는 걸 지키며 살려고 하다보니......오로지 번들로만 1년을 버텼습니다.
1년동안 번들로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때마다....아~좀 밝은 렌즈.....라고 찾았죠.
(하지만 결국 지금에서 생각해 보면 밝은 렌즈가 답이 아닙니다)
참고 참고.......참다가......조그마한 사업을 하면서 갑작스런 돈에...놀라 아빠백통(Canon EF 70-200mm f/2.8L IS USM)을 사고야 말았습니다. 아마도.....이것이 제 인생에서 첫번째 카드할부였습니다.
즉 조합이 400D에 세로그립(제니스), 번들, 아빠백통.....딸랑.....이었습니다.
아빠백통........엄청 좋았습니다. 역시 L렌즈만의 선예도.......정말 소름 끼쳤습니다.
조리개 2.8의 위력과 줌 200미리에서의 아웃포커싱은.......사람 눈 돌아갈 정도의 선예도와 효과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광각.....이 없었습니다. 최소거리가 1.4미터라.....이건뭐.....실내에선 단순 자랑거리(뽀대용) 밖에는 되지 않았습니다.
야외에서도......망원보다는 광각을 많이 찍는데.....어림도 없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찰을 갔더니....눈물만 흘렸습니다.
사찰 출사를 다녀온후....이건 아니다 싶어....바로 대한민국 국민렌즈인 TAMRON SP AF 17-50mm F2.8 XR Di II LD (A16)을 구매를 했습니다. 금액에 당시에는 큰~액수는 아니어서........1시간 고민하고 바로 구매를 해버렸습니다 ㅡㅡ...(그때가 좋았습니다 ㅡㅜ)
그리고......는 답답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문제는 이제부터였습니다. 바로 L렌즈만의 선예도를 마구마구 비교당하기 시작했죠.
달랑 렌즈라곤 탐론과 아빠백통....그리고 쓰지 않던 번들렌즈가 있는데.......둘을 바꿔가며 촬영을 하고.....집에서 확인하면.....아흑~자꾸만 비교가 되는 겁니다.
심지어는 번들이 더 잘나왔습니다........라고 변명까지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사실.....조리개가 조금 어둡지...번들 짱입니다.....^^;;)
그리고는 몇개월이 흐른.......결국.......Canon EF 24-70mm f/2.8L USM을 구매하고야 말았습니다.
가격은 형아백통 가격인데......ㅋㅋ 미치고 만거죠.....
그리고는.......모든 것이 순조로워 보였죠.......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아빠백통의 쓰임이 줄어듬을 느낍니다. 24-70mm라는 영역이....70-200mm라는 영역을 커버?한다고 해야 하나요? 아무래도....제가 선호하는 영역이 24-70mm라고 해야 한다고 해야 겠지요......
그런데......요즘 어떤 생각이 드는지 아시는지요......아~선배님들의 조언........스트로보.....바로 플래쉬의 부재입니다.
이번 결혼식 촬영때 절실히 느끼고야 말았습니다. 조리개 2.8로 고정하고...iso를 800으로 올려야 셔속이 200정도....그것도 밝은 불빛에서 확보되었습니다.
사진을 보니......노이즈는 노이즈대로 끼고.....신부 얼굴에는 다크서클로 의심될 정도로 어두워 보였습니다. 이건 아닙니다 ㅡㅡ..
사진은 빛의 미학이라고 했것만...........그것을 망각하고 있었죠.
사진을 평생의 취미로 생각하고.....거금을 투자하며....평생 하지 않던 카드 할부를 시작한 것 치고는.....너무 어이없는 결과였죠.
24-70을 약 3개월여를 사용하고.......이제야 글로만 이루어진 사용기를 좀 적어봅니다.
결론이요?
1. 참고 참고 참아서.....L렌즈로 한번에 가시길 권장드립니다.
;탐론이라는 국민렌즈....분명히 가격대 성능은 뛰어납니다. 하지만 성격이 까칠 하시다면.....
2. 망원은 사진 생활을 조금 더 해 보신후 하셔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하지만 있으면 정말 유용합니다. 결혼식 촬영인 경우 대부분의 선배님들은 렌즈 바꿀 시간도 없다고 하시는데....있습니다. 어차피 메인찍사도 아니고.....바꾸고도 남습니다. 다만 덕지덕지 들고 다니기가 힘듭니다.
3. L렌즈가 무겁다고 하던데....많은 차이가 있을까요.
;네....엄청 무겁습니다. 아빠백통을 끼우면....세로그립에...바디에....렌즈만 달고 2Kg이 넘습니다.
결혼식때 여기저기 좀 돌아 다니면....숨차죠.....그럼 바로 손 떨립니다. 그 정도 입니다.
그래서 전 힘들때 그냥 주저 앉아 무릎에 걸치고 찍습니다 ㅡㅡ..
4. 탐론+스트로보 VS L렌즈
;전 L렌즈를 택하겠습니다. 그리고 분명히...수개월 내 스트로보를 장만하실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선 다시금 탐론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물론 가격이 부담이 되지요.....
1. 참고 참고 참아서.....L렌즈로 한번에 가시길 권장드립니다.
;탐론이라는 국민렌즈....분명히 가격대 성능은 뛰어납니다. 하지만 성격이 까칠 하시다면.....
2. 망원은 사진 생활을 조금 더 해 보신후 하셔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하지만 있으면 정말 유용합니다. 결혼식 촬영인 경우 대부분의 선배님들은 렌즈 바꿀 시간도 없다고 하시는데....있습니다. 어차피 메인찍사도 아니고.....바꾸고도 남습니다. 다만 덕지덕지 들고 다니기가 힘듭니다.
3. L렌즈가 무겁다고 하던데....많은 차이가 있을까요.
;네....엄청 무겁습니다. 아빠백통을 끼우면....세로그립에...바디에....렌즈만 달고 2Kg이 넘습니다.
결혼식때 여기저기 좀 돌아 다니면....숨차죠.....그럼 바로 손 떨립니다. 그 정도 입니다.
그래서 전 힘들때 그냥 주저 앉아 무릎에 걸치고 찍습니다 ㅡㅡ..
4. 탐론+스트로보 VS L렌즈
;전 L렌즈를 택하겠습니다. 그리고 분명히...수개월 내 스트로보를 장만하실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선 다시금 탐론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물론 가격이 부담이 되지요.....
이제....스트로보만 남았습니다. 매츠 58af-1로 가려 생각합니다...아니...갑니다.
580ea 2와 상당히 고민을 했습니다.
(여담이지만....어떤분이 리플에 580ex 2는 마크3를 위해 태어났다....라고 하셔서...기분나빠 메츠로 가는게 40%입니다 ㅋㅋㅋㅋ)
잘 선택을 한건지...아닌지는 또 몇개월이 지나봐야 알겠지만...24-70이 담달이면 끝이나니....ㅋㅋㅋ 이제 마지막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아마....다음에 장비병 들면....그땐 바디를 생각하겠지요?
하지만....당분간은 어려울듯 합니다. 전 5D아니고는 절대 안가려 하니까요 ㅋㅋㅋㅋ
이런 말 하면 그렇지만....처음부터 40D로 가시거나....아니면 처음엔 400D에서 바로 5D나 1D로 가는게 맞지 싶네요.
물론 장비병에 약하신 분들만요 ^^;;
혹 추가적으로 생각나는게 있으면 다음에 수정하지요...지금은 아노미 상태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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