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뷰파인더 안에 들어오는 낙엽들이....겨울을 제촉합니다.
뭐가 그리도 바쁜지....가을임을 이제야 느꼈는데....어떤 곳에는 눈이 왔다고 합니다.
그때의 첫눈을 아직 잊을수 없는데, 몇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한때는 죽을만큼 그랬는데.....
부산에서 모임에 참석하려고 먼길을 왔는데...겸사겸사 왔지만....풉~
작년 겨울때.........꽁꽁 언 손을 녹여가며 셔터를 누를때가 생각납니다.
빨리 봄이와라....봄이와라....봄만 와봐라......매일 같이 셔터를 눌러줄테다.....
그랬는데.........봄이 가고, 여름이 가고....가을이 가려고 합니다.
열심히 셔터를 누른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이룬게 하나도 없네요.
또다시 추운겨울 장갑하나에 의지하고 셔터를 눌러야 될듯 싶습니다.
그래야 따뜻한 봄이 감사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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