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보는 일상
부산...광안대교....누리마루의 야경....그리고....
JUU
2007. 7. 11. 00:14
프롤로그...
밤이 늦었지만...기다리는 친구를 위해 이야기를 꺼내어 보기로 한다.
늦게 인연이 되어 만난 친구...환이와 함께 정다운 출사를 다녀왔다. 사실 정다울꺼 까지는 없고, 둘이 취미가 비슷하게 흘러가서....말도 통하고 하는지라.....ㅎㅎ
환이가 고맙게도 나를 보러(속내는 모르지만 ㅡㅡ;;;) 이곳에 온다고 했다. 오는 김에 숙원사업이던 소주한잔을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사진에 너무 빠져서...결국 우리의 숙원사업인 한잔은 물건너 갔다.
늦은 밤....도착을 하고...바로 떠났다.
웬만하면 출사지를 밝히지는 않지만...워낙에 유명한 곳이라....
부산으로 향했다. 야경이 기본틀이기 때문에...이곳에선 광안대교와 누리마루를 안갈수가 없었다.
하지만 악재는 존재하였다. 예상하였지만...장마로 인한 시계의 불안정. 최대 55미리인 번들의 한계. 내공의 문제로 인해 정말 볼품 없었지만.....난 언제나 그렇듯 픽쳐스토리를 지향하는 사람이라 꿎꿎이 포스팅을 한다.

혹자는 레드톤이 좋다고는 하나....난 별로다 ㅡㅡ;; 아름다운 부산이 잘 표현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ㅡㅡ;; 맘에 들지 않거든...ㅋㅋ
에필로그...
정말 오랜만에 야경을 실컷 찍어봤다. 아마.......수개월전에 홀로 아파트 야경을 찍은 후로는 처음이지 싶다. 날씨가 도와주지는 않았지만...이 정도면 그래도 감사해야지...ㅎㅎ
한가지만 믿자.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만이 아름답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