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크리스마스 선물~씨에스타 핸드스트랩

JUU 2007. 12. 31. 10:58
물론.....받은게 아니라....줬다. 누구에게??? 내 카메라에게 ㅡㅜ
슬프다..............그냥 슬프다.


사실 헤링본 레드에디션을 사고 싶었지만...한정판이라.....당시 살려고 할때는 금액이 엄청나게 비싸게 느껴 졌었다. 물론 씨에스타도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혹자는 나에게 이런 말을 하더구나...
"너 요즘 이상하다......너에게 이런 모습은 처음본다."

그렇다.....이제 슬슬 자아를 끌어내어 나 자신?에게 배푸는 법을 배워간다.
그동안 너무 나를 희생하고 살았던것 같다는.......
하지만 이게 왠일인가. 배품을 배우려는데....역시 잔고가 바닥나구나...ㅋㅋㅋ 인생이 다 그렇지..


비록 카피라 비판받는? 제품이긴 하지만....나름 고급대열에 합류해 있는 놈이다.

아~오늘이 마지막이구나.......지난 800여일을 생각하면 참으로 힘들고, 지쳤다. 비록 이겨내기 위해 선택한 것들이 그렇게 잘했다고 생각들지는 않지만, 고통으로부터 잠시나마 해방을 주었던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800여일동안 자신도 많이 변했고, 앞으로 또 변할 것 같다. 몇개월 내 정들었던 이 동네를 떠날 것이다. 참으로 많은 추억이 있는 동네며.....애뜻했던 내 방들....
마음 같아선 멀리 타국으로 가고 싶다만은.....부모님이 반대하는구나....에레이~
인생 뭐 있남....가서 살다보면 정들고 말배우고 사는거지 ㅡㅜ 아~그때 싱가폴로 떠날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