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보는 일상

대구 야경.....수변공원, 현충탑, 앞산공영주차장

JUU 2008. 4. 14. 12:03

수변공원 캐슬


추억이란 말이지.......기억이란 말이지......음......뭐랄까.........
연쇄반응?을 한다고 해야 하나? 작은 한조각이 연쇄반응을 일으켜 폭발을 만들듯.....하나 꼬투리가 잡히면...자꾸만 기억이 나는것......참 괴로운 일이지.

좋았다고........생각을 하지만.....사뭇 생각이 들면 괴로운건 마찮가지지....


그렇다고 머릿속에서 지워버릴수도 없는 것인데...말이야.
그렇다고 다시금 되돌리기도 힘들자나.....어차피 그런 것이 인생이라면.
좀 우습지만.....내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아인슈타인이란거............뭐 별다른 이유가 있는것도 아니고.....내가 그렇다고 학자를 존경할 만큼 공부를 한 것도 아니지만.......
상대성이론이라는 절대절명의 이론이 맘에 드는거지.....시간을 돌린다는거.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어.

돈벌면 그 이론을 마무리 지어 볼까??? ㅋㅋㅋㅋㅋㅋㅋ


상대적으로 행복하다, 불행하다.....예쁘다, 못났다........낮에 보는 저 거리와 밤에 보는 저거리.
참으로 달라.......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걷는 것과, 동행자가 있는 것과........차가운 봄바람과 걷는다는 것.......이 모든 것이 상대적이라 신기하고 기억에 남는거겠지?


조금 지져분 한가? 낮에는 화장실인데....밤엔 꽃길이란거........^^;;
저곳에 가는 사람들은 다들 저 길을 한번쯤은 걸어봤을 것인데.........

패닝샷 시도


갑자기 우방랜드에 가고 싶은 생각은 왜 들지? 푸하하하~
웃고, 울고...........참 좋았는데................내 평생 태어나서 빅5로 4번을 회전목마 타는것도 쉬운 경험은 아니지.........그래도 좋으면 되는거 아닌가? ^^;;


지금은 없어졌지만......앞산 주차장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삭도라는게 있었지. 스키장의 리프트처럼 산 중턱?까지 올라갔는데......위험하다는 이유로 철거가 되었는데.....
아마도 우리네 또레라면 다들 기억하고 있을것 같은데......

아슬아슬한 높이와 안전이 허술해서 더욱 스릴을 줬던 것인데......


올해도 어김없이 꽃은 피고......또다시 내년을 기약하면 저물고......


난 내년을 기약해야겠다........내년은 조금더 진보해있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은 솔직히 머리아프고....힘들고....짜증나지만.......드라마에서 그리는 쿨한 남자보다는.....조금 쪼잔해져야지.........그게 현실인데......어울리지 않는 쿨한 모습 보일려다.....이게 뭐야 ㅡㅡ..

현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