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보는 일상

사랑하는 동생에게....

JUU 2009. 3. 4. 00:37

사랑하는 동생 xxx에게.....
아마 이 글을 볼지 못볼지.....나도 모르겠지. 방금전에 하지 못했던 말이 있어서 몇자 적는다.
다시 시작이란 말......살면서 그 단어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라는 걸 느낄지......모르겠지만...난 없다고 봐.
잠시 떨어져 있었던 것 뿐이야.

예전엔 한때 도망갔던 적이 있는 나로선.....네가 걱정하는 그런 일들....이 지나고 나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
다가오지도 않은 걸 미리 걱정하기엔 우리가 너무 젋지 않나......그런 생각이 드네.
남들 말에 너무 귀 기울이지마....지금은 그냥 해보는거야.
너네 같이 하고 싶다며. 그럼 그게 다 아닌가?

나중에.....진짜 나중에.....그때 걱정해도 늦지 않아....

그리고............바지.................님 춈 짱인듯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