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보는 일상

허브힐즈(Herb Hills)

JUU 2009. 6. 28. 23:25

허브힐즈....에코테마파크....
대인 입장기준 6,000원....
삼성보너스포인트 차감시 40% DC...국민 20% DC

근래엔 타잔힐즈라는 놀이기구를 만들어 홍보중...
촬영중 몇몇 사람들이 라이딩하는것을 지켜보았다.
하나같이 도착지에서 퍽~소리와 함께 작은 비명이.....악~
당사자는 즐겁지만....지켜보는 입장에선 쿡~!!!! (집나가면 개고생)이었다.

예상데로 많은 커플들...
하지만 생각보다 가족단위의 입장객이 다수였다는 것.

대구의 자타가 공인한 무더위....구름낀 날씨에도 불구하고  30도를 넘는 폭염에 한걸음 한걸음이 힘들었다.
땀이 많이 나는 나....포기하고 그냥 흘러내리며 걸어 다녔다.

더위에 지친 동물친구들.....각자의 우리에 널부러져 있는다.
측은함이 묻어나오는 사진.

오늘은 어떤 추억을 끄집어 내볼까....
무더운 7월의 전라도 휴가? 그깟 돈몇푼 아끼려 차에서 땀에 범벅이 되어 잠들었던 시간.
할아버님의 병세가 악화되었는걸 직감으로 받아들인 사람.
.
.
.


그렇게 슬프게 바라보지마...미안해

solitude

desire for the freedom

좀더 높은 하늘을 바라보며

나의 사랑은 투명인간

누구나 한번은 가슴속에 담을 거리

gaze

당신만을 위한 그 무엇

아련히 지워져 가는 기억들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그곳



내가 예전에 듣고 싶었던 한마디 단어가 있었습니다.
당신과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난 당신과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었습니다.

지나고 나니 그 단어란 것은 세상의 한 기준이었습니다.
궂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어야 했는데.
어리석은 저는 귀에 들려야지 알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세상의 표현의 방식은 다양하단걸 그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나니 후회가 됩니다.
제가 변했나 봅니다.

힘들었던 9월이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