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보는 일상
문득.....우연히.....가끔.....사실은....
JUU
2006. 12. 13. 02:42

친척형이 무언가를 수입한다고 하더라.....형은 싱가폴에 있다...참 부럽기도 하더라....
난 들이대는건 자신이 없다. 다만 누군가 들이대어논것에 말뚝은 콱~박아 줄수 있다. 그것이 내가 내 세우는 자존심이다.
요즘 많은 작업을 하고 있다. 나와의 싸움이다. 혼자...외로이...미친놈 처럼 온갖 것들과 사투를 치르고 있다.
결과는 내일이면 나올것 같으나...................................
사투를 거치는 도중 부품을 찾는 과정에서 우연히......필연인지.....희얀한 사진을 찾고야 말았다.
2000.8.28일.....
1999년도 11월에 입대했으니.......따지고 뭐 할것도 없고.......1차 휴가다....1차 휴가....9박 10일......남들은 술 먹고 쑈를 하는데....난 전라도 여행을 떠났었다.
참 아름다운 기억들이 있기는 하지만....일일이 열거 하기에는 너무도 진부한 이야기들 뿐이다.
다만........한가지...저곳은 전라도 순창 청x산 구름다리이다.
해발 700미터 고지에? 있는 다리이다. 바람에 흣날리듯 휘청대던 기억....사뭇 웃음짖는다.
당시 대구에서 88고속도로를 타고.....순창IC에서 내렸다....
못다한 이야기이지만..........인터넷.....의 힘으로 순창에 맛있는 한정식집이 있다고 하더라.....
(참고로 이야기 하지만 난 지독한 길치다. ㅠㅠ)
1시간을 헤매어도 못찾아....결국 고추장박물관을 지나 이 산으로 들어 갔다.
이 산에 가서.....구름다리를 건너고.....사찰에서 머리에 약수를 적시고....다시금 내려와 다음행선지인 남원으로 향했었다....그리고는 전라도 일주를 시작했었다.
가마미 해수욕장..........생각난다....텐트를 칠래야 칠수가 없었던....그 동네.....
동해를 봐오던 우리 경상도 사람입장으로 서해는 정말 더러웠다. 그래도 그곳 사람들은 해수욕을 하더라.....
그것이...인생인데......상황에 따라 변해야 하는게 인생인데........
아~꿀꿀해진다.
항상 바라는 거지만..........웃자!!!! 웃음뒤에 무엇이 도사리고 있던간에....웃자.
결국 이유는 하나다..........M
내가 가지지 못했다. 누군가는 가졌겠지.
참 many P들이 나를 괴롭히더라 ㅎㅎ 모조리 F해버리고 싶지만....내 S에서 웃고 있네....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