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절...지금으로 부터 언제인지...기억조차 가물할때...용돈을 모아 RC를 시작했었다. 그때 샀던 배터리....몇년을 먼지속에 뒹굴다가 이제야 쓸모있게 되었네... 일단 니켈카드늄의 특징인 메모리효과 때문에 방전을 시도 하였다. 임의 방전을 위해 집에 놀던 팬을 구동시켜 12시간 이상을 돌리니...그제서야 멈추더라...길긴 길다...
보조배터리의 위엄을 살기리 위해 여분의 배터리를 찾던중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전동드릴을 생각했다... 역시...18볼트짜리라...건전지가 많이 있더구나...^^;; 이것도 7.2볼트에 맞게 배터리를 구성하여 일단 일전에 만든 충전기로 충전테스트를 해 보았다.
일단 총알단자로 이쁘게 마무리를 하고...
급하게 승환이에게 얻은 순정 배터리를 분해 하기 시작했다.
모든 부품을 분해하고, 단자를 구성하는 부분을 땜질하고...마무리를 시도하였다.
배선연결을 마무리 하고, 배터리 케이스를 완성후 기존에 들었던 리튬이온배터리와 보호회로를 한번 찍어 봤다. 저기 보이는 과충과방 보호회로는 차후 준비될 리튬폴리머배터리의 보호회로로 사용할까 생각중이기에 일단 보관 ^^;;
그리고 보이는건 공갈배터리와 그와 연결된 보조배터리이다. 이런식으로 따로 배터리는 바꿀수 있게끔... 최대한 깔끔하게 만들어 보았다. 저기 보이는 배터리가 조금 지저분해 보이지만...저놈은 가방에 숨어 있을 놈이기에....그런데 상당히 무겁다 ㅠㅠ 아마 테스트버전이상의 큰 의미는 없지 싶다. 다만 추후 구입하게될 스트로브의 보조배터리로는 괜찮지 싶다. 카드늄의 특징인 영하의 온도에 강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