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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보는 일상

생각의 전환을 가져야 할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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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기대했던 여행인지라...아쉬움이 너무 큰 여행이었다.
하늘은 기꺼이 도와 주었것만.........총 3/4일간의 민통선 근처 동네를 돌아다녔다.
물론 친구들이 있어 더욱 좋았지만.....생각했던 것들을 못한 아쉬움이 있다.

비가와도 좋고, 눈이와도 좋고...해가 내리쬐어도 좋았는데...도착날은 구름이 산자락에 살짝 걸쳐 주는 절경을 안겨다 주었고....둘쨌날은 언제 그랬냐는 듯......창가에 햇살을 뿜어 주었다.
눈이 부셔 눈을 뜨고....커튼을 치고 따뜻함을 느끼는 그 순간은......그 누구도 싫어 하지는 않을 것이다.

무엇을 생각하는지.....점점 머릿속이 멍해 져가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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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조금이 항상 부족한거 같은데.....의지인가? 희망인가?
1,200km를 운전하면서 혼자 많은 생각을 했다. 결국 나와의 힘겨루기.....

대구->화성->강원도->강촌->서울->인천->화성->대구

남이섬은 인파로 패스~

지금 내 앞에 조금은 불안한 음식이 하나 있다. 이것이 분명 겉으로 보기에도 반반이다. 먹을까 말까...이러는 사이 누군가가 덥썩 물어 버리진 않을까.....
멀리 봐도 답이 안나오고....가까이는 아쉽고.......그렇다고 먹다가 버리는게 우습지.....
그럼 내가 좋아하는 밥이 올때까지 굶어야 하나?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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